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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입성 태극낭자들 ‘골폭죽 보라’
평양 입성 태극낭자들 ‘골폭죽 보라’
  • 연합뉴스
  • 승인 2017.04.04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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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6시 30분 인도전 윤덕여호 8골 이상 목표 출격
2018 AFC 여자축구아시안컵대회 예선에 참가한 여자축구대표팀이 4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훈련에서 달리기로 몸을 풀고 있다.

(동양일보)‘인도를 상대로 8골 이상 뽑아라’

한국 축구 대표팀으로는 27년 만에 북한 평양에 입성한 여자 대표팀이 5일 오후 6시30분(평양 시간 오후 6시) 김일성경기장에서 인도와 2018 아시안컵 예선 B조 첫 경기를 치른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의 공격력을 확인할 수 있는 개막 경기다.

북한이 전날 열린 인도와 개막전에서 8-0 대승을 거둔 만큼 윤덕여호로서는 8골 이상을 노린다는 구상이다.

인도전이 조 1위를 다투는 북한과의 전력을 비교해 볼 수 있는 가늠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윤덕여 감독은 출국 전 인터뷰에서 “북한과 무승부까지 간다는 생각으로 매 경기 다득점할 수 있도록 공격력을 집중시키겠다”며 풀리그에서 골득실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달 목포축구센터 전지훈련 중 어깨를 다친 수비수 김혜리(인천현대제철)의 대체 선수로 수비수가 아닌 공격수 여민지(구미스포츠토토)를 합류시킨 것도 막강 화력으로 아시안컵 본선행 티켓을 따겠다는 윤덕여 감독의 의지 표현이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도 한국이 17위로 56위 인도보다 39계단이나 높다.

인도를 상대로 한 골 사냥에는 유영아(구미스포츠토토)와 지소연(잉글랜드 첼시 레이디스)이 앞장설 전망이다.

윤덕여 감독은 지난 1일 국내에서 진행한 마지막 전술훈련에서 4-1-4-1 포메이션의 최전방에 유영아를 세웠다.

좌우 날개에는 강유미(화천KSPO)와 이금민(서울시청)이 배치했고, 지소연은 이민아(인천현대제철)와 중앙 미드필더로 호흡을 맞췄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주장 조소현이 맡았고, 골키퍼 장갑은 베테랑 김정미(이상 인천현대제철)가 꼈다.

이들 선수가 인도전에서도 선발 라인업의 주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후반에는 2010년 FIFA 17세 이하(U-17) 여자월드컵에서 한국을 우승으로 이끌고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던 여민지가 출격할 것으로 보인다.

여민지는 남자 고교팀과 두 차례 연습경기에서 대표팀 선수 중 유일하게 득점을 기록했고, 체력 테스트에서도 최고의 컨디션을 보였다.

윤덕여호는 인도와 개막 경기에 이어 7일에는 조 1위를 사실상 결정하는 남북대결을 벌인다.

이번 대회는 2019 FIFA 여자 월드컵 예선을 겸하고 있는 만큼 북한전이 월드컵 본선 진출이 달린 빅매치다.

이어 9일 홍콩, 11일 우즈베키스탄과 차례로 맞붙는다.

북한이 이틀 앞선 9일 우즈베키스탄과 최종전을 치르기 때문에 조 1위 여부는 한국-우즈베크 경기에서 결정된다.

한편 전날 평양에 도착해 실내 체력 훈련으로 첫날 담금질을 대신한 대표팀은 이날 처음으로 김일성경기장에서 적응 훈련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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