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890억원 투입 61만2704㎡ 규모 조성…오는 13일 합동설명회

(동양일보 박재남기자)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국사리 일원에 조성되는 ‘옥산2 일반산업단지’의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이 단지는 2020년까지 총 사업비 890억원이 투입돼 61만2704㎡(약18.5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시는 서한모방(주), 현대엔지니어링으로 구성된 사업시행자가 지난달 31일 옥산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함에 따라 산업단지 예정부지의 주민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오는 13일 옥산면 주민복지회관 대회의실에서 주민 의견 청취 및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합동설명회에서는 △옥산2 일반산업단지 계획 △환경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 △사전재해영향평가 등에 대해 주민 및 이해관계인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산업단지 계획 등 주요 내용은 다음달 1일까지 청주시청 도시개발과와 흥덕구청 건설교통과, 옥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고 주민의견은 열람기간 내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옥산2일반산업단지는 인근 조성중인 국사, 오창제3일반산업단지와 함께 청주시 북부권 발전을 기대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산업단지계획 승인절차를 조속한 시일 내에 마무리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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