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 예정 금액은 31.7%가 10만~30만원
77% 모바일 홈쇼핑 이용할 것… 34.9% 다이어트

(동양일보 경철수 기자)모바일 홈쇼핑모아를 운영하는 ㈜버즈니(공동대표 남상협·김성국)가 3040여성 이용자 885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10명 중 3명 이상은 여름시즌에 가장 필요한 것으로 다이어트를 꼽았다고 30일 밝혔다.

버즈니는 응답자의 77.2%가 다가오는 여름 시즌에 온라인 쇼핑을 즐길 계획이 있음을 응답했고, 쇼핑 예상 금액은 10만~30만원이 31.7%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만~50만원(22.4%), 50만~100만원(18.6%), 100만원 이상(17.4%) 순으로 답했다.

다가오는 여름 시즌 준비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다이어트(34.9%)란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패션의류 잡화(27.7%), 냉방용품(17%), 화장품(16.7%) 등의 순으로 답했다.

최근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다이어트식품 중에선 ‘독하게 하자 풋사과 다이어트(34.8%)’가 여름 시즌 준비를 위해 가장 관심 있게 보고 있는 상품으로 조사됐다.

이어 근소한 차이로 ‘보이차 다이어트(33.6%)’와 ‘박지윤의 욕망 스무디(25.6%)’가 뒤를 이었다.

아울러 ‘화장품’ 부분은 ‘AHC 선스틱 시즌3 패키지(53%)’이 선정됐고, 가전제품은 ‘삼성 무풍 에어컨(36.7%)’이 차지했다.

강동우 버즈니 검색기획팀장은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앞두고 모바일 홈쇼핑에도 여름 준비 관련 검색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실제로 에어컨은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월간 홈쇼핑모아 최다검색어로 선정됐고, 썬스틱 관련 검색량도 4월 대비 68% 증가했다”고 말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