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기 겸 설암김천호배 동아리축구대회

▲ 보은군체육공원 인조잔디구장에서 열린 16회 충북도교육감기 겸 12회 설암 김천호배 동아리 축구대회 참가 학생들이 김병우 도교육감 등 관계자들과 함께 파이팅을 하고 있다. <충북교육청>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지역 4~6학년 동아리 학생들이 실력을 겨루는 16회 충북도교육감기 겸 12회 설암 김천호배 동아리축구대회가 지난 24~25일 보은군체육공원 인조잔디구장에서 열렸다.

충북도교육청과 설암 김천호선생추모사업회가 주최하고 보은교육지원청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115팀 920명이 참가, 학교와 고장의 명예를 걸고 저마다의 기량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는 학급별로 학급수가 6학급 이하인 학교는 1부, 7학급 이상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의 경우 남자부에선 4학년 도안초, 5학년 갈원초, 6학년 미원초가 각각 우승했고 여자부에서는 4~5학년 백곡초, 6학년 석성초가 우승기를 들어올렸다. 남자 2부에선 4학년 만승초, 5학년 청남초, 6학년 주중초가, 여자부는 모두 용암초가 우승기를 차지했다.

학년별 1,2부 우승팀에게는 우승기와 트로피, 상장이, 준우승과 공동 3위팀에게는 트로피와 상장이 주어졌다. 2부 6학년 우승팀인 주중초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풋살 대회 충북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002 한·일월드컵 4강 진출을 기념하고 학교스포츠 활성화와 여학생 체육활동의 일환으로 시작된 동아리 축구대회가 앞으로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