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소년 지역 축구리그인 2017 청주시 아이리그(i-League) 두 번째 경기가 지난 15일 청주용정축구공원에서 펼쳐졌다. <청주시체육회>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유소년 지역 축구리그인 2017 청주시 아이리그(i-League)가 지난 15일 열전 속에 치러졌다.

16일 청주시체육회 등에 따르면 아이리그는 소수 엘리트 중심의 축구 선수 육성에 중점을 둔 축구에서 벗어나 유소년 축구 동아리를 활성화하자는 목적에서 2013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5년째 운영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와 시체육회, 청주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아이리그는 초등학교 1~2학년부(U-8), 3~4학년부(U-10), 5~6학년부(U-12), 중등부(U-15)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지난 5월부터 시작돼 오는 10월까지 모두 6회에 걸쳐 진행되는 올해 아이리그에는 청주지역 초·중학교 축구 동아리팀, 유·청소년 축구클럽 등 33팀이 참가, 서로의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지난 15일 청주 용정축구공원에서 열린 두 번째 리그전 결과 초등 1~2학년부에선 KY FC가 1위에 올랐다. 초등 3~4학년부와 초등 5~6학년부에선 FC C.T.S가 합산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중등부(U-15)에선 지난 5월 열린 1회차에 이어 청주유나이티드가 1위를 유지했다.

시체육회는 오는 24~26일 강원도 인제에서 열리는 ‘2017 I-League 여름축구축제’에 참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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