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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소비자 공감대 높인 브랜드 마케팅 ‘붐’
식품업계 소비자 공감대 높인 브랜드 마케팅 ‘붐’
  • 경철수 기자
  • 승인 2017.07.19 1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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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 10주년 브랜드 캐릭터화
웅진 하늘보리 캐릭터 ‘하늘보’·오리온 ‘오리온정’ 등 선봬

(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식품업계에 소비자 공감대를 높인 브랜드 마케팅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매일유업은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 출시 10주년을 맞아 제품 패키지 리뉴얼과 함께 브랜드 캐릭터 ‘바나나’를 새롭게 선보이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캐릭터 ‘바나나’는 ‘나나’란 애칭과 함께 ‘나는 나’란 의미를 담은 캐릭터로 솔직하고 긍정적인 라이프를 추구하는 이 시대 젊은 세대들의 가치관을 반영해 탄생했다.

매일유업이 지난 6월 제공한 캐릭터 ‘바나나’의 카카오톡 이모티콘은 4만개 분량이 오픈 5일 만에 모두 소진되며 호응을 얻었다.

노란색의 다양한 의상을 입힌 캐릭터 ‘바나나’ 일러스트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공감할 수 있는 재치 있는 메시지를 담아 1020세대의 젊은 소비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풀이된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색소 무첨가, 저지방의 건강하고 맛있는 바나나 우유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의 가치를 캐릭터 ‘바나나’가 소비자들에게 더욱 재미있고 친밀하게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웅진식품은 하늘보리의 제품명에서 따온 ‘하늘보’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낙천적이고 느긋한 나무늘보의 모습을 통해 ‘열 내리고 살자!’란 메시지를 다양하게 전달하고 있다.

‘하늘보’는 웅진식품이 지난 5월 광고 영상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하늘보리 브랜드 캐릭터로 차가운 성질을 갖고 있는 보리의 열 해소, 갈증 해소 기능을 느긋한 성격의 나무늘보에 접목한 캐릭터다.

지난 4일에는 하늘보가 전하는 생활 속의 여유를 전하는 메시지 열두 가지를 담아 여름 시즌 한정 패키지를 선보였다.

오리온은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대표 제품들의 브랜드 캐릭터를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오리온 정(情) 프렌즈’로 불리는 캐릭터들은 초코파이, 고래 밥의 ‘라두’, 참 붕어빵의 ‘고붕이’를 비롯해 지난해 처음으로 선보인 무뚝뚝 감자 칩의 ‘무뚝이’ 등 다양하다.

오리온은 지난해 고래밥과 초코송이 캐릭터를 활용한 퍼즐을 제품 뒷면에 넣어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지난 2월 선보인 카카오톡 이모티콘은 출시 당시 준비한 5만건이 5일 만에 모두 소진되자 후속 이모티콘을 출시했다.

신제품 무뚝뚝 감자칩을 출시하며 새롭게 선보인 ‘무뚝이’ 캐릭터는 온라인상에서 ‘무뚝뚝하게 생겨서 무뚝이’, ‘상남자 아저씨’ 등의 댓글이 이어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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