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재배 농가 대상 농산물 잔류 위한 필수교육

(동양일보 이종선 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7일 소비자에게 안전한 예산사과를 제공하기 위해 사과후기 재배관리와 GAP 인증제도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관내 사과재배 농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과의 착색관리와 꽃눈분화 등 후기관리와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각종 위해요소 관리를 위한 GAP 인증제도 교육이 진행됐다.

GAP 교육은 농수산물 품질관리법에 근거를 두고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을 받은 자는 2년에 1회 2시간 이상의 교육을 이수해야만 자격조건이 주어진다.

참석자들은 조광현 강사로부터 하계전정과 고온기 과원관리, 결실관리, 착색 증진을 위한 과원관리 교육을 받았다. 이어 충남농업기술원 이흥복 작물팀장이 GAP 우수관리 인증제도와 인증절차, 농산물 이력 추적 관리제도와 규정, 농약 안전사용 요건 등을 교육했다.

기술센터는 지역의 주품종인 후지사과의 충실한 꽃눈형성과 착색향상을 위한 하계전정 기술교육으로 농업인들의 사과 후기관리에 도움을 주고, 현재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인력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적화제 사용기술을 유용하게 활용토록 지도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GAP 인증은 생산 단계부터 판매 단계까지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폐지된 저농약 인증을 대신해 농가들이 적극적으로 획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GAP 인증절차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사과농가의 역량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