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동학혁명 북접의 기포지로 알려진 태안지역 동학 희생자들의 행적을 기록한 ‘태안에서 점화된 동학농민혁명의 횃불’이 출판됐다.

동학혁명 태안군기념사업회는 지난 22일 군 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관계자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1894년 시작된 동학혁명 당시 태안군 원북면 방갈리와 근흥면 수룡리 토성산, 이원면 포지리가 북접의 기포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태안에서 점화된 동학농민혁명의 횃불(김영규 저)’은 태안지역 동학농민혁명 당시 순국한 희생자들의 행적을 조사·정리한 책으로, 모두 400여 명의 희생자 중 290명의 행적을 추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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