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무심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사랑의 급식 봉사활동을 마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로타리의 목적은 봉사의 이상을 모든 가치 있는 사업 활동의 기초가 되도록 고취하고 육성하는데 있다.”

청주무심로타리클럽은 1987년 3월 창립, 올해로 30주년 된 중견클럽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사랑이 넘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청천재활원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은혜의집, 소망의집 등 사회복지시설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생필품과 의류, 난방유, 시설지원금 등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복지혜택이 열악한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해 공부방을 만들어 주는 등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 저소득 독거노인과 아동을 위한 밑반찬 지원사업, 사랑의 연탄나누기 봉사, 명절날 기초생활 수급자 및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성금과 제수용품, 곡류 등을 전달하고 있다.

이밖에도 중앙공원 노인들을 위해 매년 사랑 나눔 급식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사회봉사 공동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독거노인 행복 나눔을 위한 물품지원, 청소년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검진 진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충북대 약학제약학과(로타랙트)와 일신여고(인터랙트) 봉사클럽 학생들을 후원하고 클럽장학생을 선정해 상·하반기에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오는 11월까지 3000만원을 들여 생활용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도면 소망의집에 암반관정 굴착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보조금사업으로 지역 로타리클럽과 함께 태국 초등학교에 컴퓨터보급, 크린워터사업에 이어 의료기관에 치과 보조의자, 신장투석기, 냉·온수기 등을 기증했다. 친환경 보금자리 교육사업, 사랑의 벽돌쌓기, 치어방류행사 및 지구보조금 사업으로 베트남 광남성 땀끼시 동엔 유치원을 건립, 필리핀 테투안초등학교 과학실험실 기자재 지원 사업, 의료취약계층 장애인을 위한 의료기 지원 사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필리핀 북부 말로로스시 외딴 섬마을에 있는 수 천 명의 공립초등학교 학생들이 깨끗한 물을 먹을 수 있도록 식수·정화시설을 유지·보수하고 과학 기자재 설비와 물품을 제공했다.

무심로타리클럽은 매년 PHF(Paul Harris Fellow) 4만 달러 이상 재단기부 및 전 회원 EREY(한 회원이 1년에 12만원의 재단기부금을 내는 것) 달성, 24만1371달러를 로타리재단 에 기부했고 7920만원을 한국로타리 장학문화재단에 출연했다.

이처럼 무심로타리클럽은 53명의 비교적 적은 수의 회원들로 구성됐음에도 불구하고 봉사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2010-2011회기, 2014-2015회기 지구대회에서 3740지구 종합최우수클럽상을 비롯해 우수클럽상을 15회 이상 수상했다.

김기택(57) 국제로타리 3740지구 4지역대표는 “무심로타리에 입회한지 얼만 안 돼 급성심근경색으로 병원에선 사망진단까지 내렸지만 기적적으로 다시 살아나면서 봉사활동을 통해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다”며 “앞으로도 회원간의 화합과 단합으로 최고의 클럽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회원명단>

△한상길 △변인수 △류길영 △이희종 △박정범 △연규일 △장방원 △유희재 △김경태 △유명수 △오흥교 △김진우 △이승진 △원수연 △박준영 △조규일 △김기택(대표) △전해일 △양병근 △최재원 △김병우 △이기한 △박용순 △오희인 △이주원 △임헌원 △홍성효 △이계호 △김기수 △황연철 △권근구 △이수현 △김대영 △이상준 △조근호 △강동식 △정재환 △박창수 △김신웅 △정찬우 △임영빈 △이동기 △정지철 △이호일 △권경훈 △함관욱 △김정호 △엄춘구 △장현주 △정부용 △최혁규 △이제원 △박부건 △변재일(명예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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