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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동호인(57)-청주사회인 야구동호회 ‘슈퍼스타즈’
우리는 동호인(57)-청주사회인 야구동호회 ‘슈퍼스타즈’
  • 김재옥 기자
  • 승인 2017.09.06 2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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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사회인 야구동호회 ‘슈퍼스타즈’ 회원들이 훈련을 마치고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매주 일요일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몸에 딱 맞는 흰색 유니폼을 입고 큰 가방에 야구 글러브며 공, 배트, 땀수건, 선크림까지 꼼꼼하게 챙겨 운동장으로 간다. 일주일을 즐겁게 살아가는 힘을 야구를 통해 충천하기 위해서다.

하루 종일 사용한 휴대전화를 다음날 불편함 없이 사용하기 위해 매일 밤 배터리를 충전하는 것처럼 일요일 오전 삶의 활력을 야구를 통해 불어넣는 사회인야구팀 ‘슈퍼스타즈’.

‘슈퍼스타즈’는 지난 2010년 청주에 사는 직장인들이 야구를 통해 몸과 마음을 단련하고 우정을 나누기 위해 창단한 사회인 야구팀이다. 하는 일도, 성격도, 나이도, 사는 곳도, 생활패턴도 모두 제각각인 이 팀원들의 공통점은 모두 ‘야구 마니아’라는 점이다. 아마추어 동호회지만 야구에 대한 애정과 관심은 프로선수 못지않다. 유니폼과 모자 등 패션은 야구선수 뺨칠 정도다.

이들은 매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캐치볼, 티배팅, 펑고, 친선게임 등을 진행한다. 주말에 하는 모임이지만 매주 참석률은 90% 이상이다. 주말 일정을 언제나 야구 모임을 우선으로 정하기 때문이다. 가끔 프로선수 같은 이들의 열정을 때문에 주말을 함께 보내지 못해 가족들은 아쉽지만 슈퍼스타즈 단원들은 이 활동이 생활의 큰 활력이라 입을 모은다.

직장에서는 자신의 일을 충실히 해내는 직장인이지만 일요일 오전만큼은 오롯이 야구인이 되고 싶다는 슈퍼스타즈.

이들은 야구를 통해 자신들이 얻었던 삶의 활력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 중이다. 일요일 오전 연습 시간에 회원들의 자녀들이 야구장에서 함께 활동하는 것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야구를 좋아하지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없는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함께 운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동호회는 함께 활동할 단원들을 모집하고 있다. 야구를 좋아하는 마음만 있으면 슈퍼스타즈의 문은 언제나 열려 있다.

 

<회원명단>

▷강재우(총무·자영업) ▷윤일한(엘림상사 대표) ▷남창우(청주산림조합 과장) ▷이봉우(에이플러스모터스 대표) ▷이광용(홍성산업 대표) ▷김민준(홍성산업 과장) ▷정지환(회사원) ▷육동국(N2A(주)) ▷황인우(회사원) ▷원종갑(자영업) ▷조성호(자영업) ▷김창일(자영업) ▷나한흠(자영업) ▷최연하(청주산림조합) ▷지현철(자영업) ▷이지훈(홍성산업 주임) ▷이태호(홍성산업) ▷이용일(자영업) ▷임종관(자영업) ▷김필용(자영업) ▷이영규(자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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