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10시 쌍청권역(쌍류리, 청라1.2리)마을

과일향센터 준공식이 14일 오전 11시 (왼쪽 네 번째부터)김남표 한국농어촌공사 공주.세종.대전 지사장, 강준현 세종시정무부시장, 김동학 향이랑청이랑 마을 추진위원장과 김선무 세종시의원 등과 과 마을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테이프커팅식이 열리고 있다

(충청의약뉴스=하은숙 기자) 세종시 연서면 쌍청권역마을 화합의장이 14일 오전10시 쌍청권역(쌍류리, 청라1.2리)마을에서  마을주민과 체험객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쌍청권역 마을 주관으로 ‘1회 향이랑청이랑 마을축제’가 열렸다.

향이랑청이랑 마을축제는 쌍청권역 마을소득특화 조성을 위한 농림축산식품부 국비와 세종시비 34억4900만원의 예산으로 추진됐다.
이는 마을의 특산물을 활용한 마을 자생력 강화와 도농상생을 위한 숙박과 체험을 통한 관광자원화를 위한 마을축제다.

이번 마을축제는 1부 식전행사와 과일향센터 준공식, 쌍청권역마을 화합의 장으로 열렸으며, 2부 체험 및 음악회 행사로 콩타작하기, 맷돌돌려보기 두부만들기 포도쨈마들기, 제기차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인디밴드와 마술 등으로 꾸며진 작은음악회도 열렸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체험을 통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통한 오감을 만족하는 알찬 축제로 평가됐다. 

전형적인 농촌마을인 이곳은 고복저수지가 마을을 감싸고 있으며 예술촌체험학습장과 연기향토박물관 등이 있어 문화의 감성을 충족시킬 수 있는 곳으로 마을 전역의 머루포도와 배의 주 생산지역으로 향기로운 향이 마을 전역에 퍼져있는 아름다운 마을이다.

쌍청권역 과일향센터는 다목적실, 세미나실, 족구장과 식당과 40여명의 숙박이 가능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과일 수확 체험과 농산물 수확 체험, 만들기 체험, 주말농장 분양(텃밭,배나무 분양)을 통해 마을소득사업을 하게 된다.

김동학 향이랑청이랑 마을축제 추진위원장은 “마을 화합을 통해 농촌의 정과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도시민들과의 만남의 장은 물론 외가집과 같은 정을 느낄 수 있는 소박하면서도 인심 좋은 마을 사람들의 따뜻함으로 도시민들과 상생을 할 수 있는 장으로 만들겠다”며 “그동안 힘써주신 많은 분들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마을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내빈 축사는 생략했으며, 그동안 쌍청권역 마을 사업 추진에서 공로가 많은 세한건설 문병화 사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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