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엠블럼·마스코트 확정… 풍요·청정자연 형상화
기념사업 추진단 회의도… 리플렛 제작 등 홍보 박차

(예산=동양일보 이종선 기자) 예산군이 오는 2019년 예산지명 1100주년의 해를 맞아 기념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기념상징물을 대내외적으로 예산지명 1100주년을 직접적이고 시각적으로 드러내기 위한 문구와 디자인으로 슬로건, 엠블럼, 마스코트를 확정하고 리플렛을 제작해 홍보에 나섰다.

슬로건은 지난 4월 전국민을 대상으로 제안공모를 통해 접수된 안을 추진위원회에서 심사해 ‘1100년 역사의 울림, 새천년 희망의 열림’으로 확정했다.

엠블럼은 5월 충남연구원 용역을 통해 디자인된 엠블럼 3개안과 마스코트 2개안을 7∼8월 현장조사하고 군 홈페이지 등 주민·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최종 결정했다.

엠블럼은 예당호와 삽교평야를 상징하는 청색과 녹색을 활용하고 전통문화, 예산사과, 미래발전 등을 표현해 새롭게 도약하는 예산을 1100주년의 의미로 형상화했다.

마스코트는 군의 새인 황새로 청정·전원도시 예산의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군은 1100주년 기념사업 홍보를 위해 예산지명의 유래와 슬로건, 엠블럼, 마스코트를 설명한 리플렛 5000매를 제작해 축제와 행사에서 홍보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군은 8일 기념사업의 성공 개최를 위한 실무추진단 회의를 개최하고 예산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미래천년 희망도시 예산을 만들어 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회의는 최종보고회를 앞두고 있는 예산지명 1100주년 기념사업 종합계획 수립 용역과 관련해 미래천년 희망사업의 추진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내실 있는 사업계획을 수립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실무추진단장인 홍석모 기획실장을 비롯한 실무추진단 37개팀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맡은 충남연구원 박철희 연구부장이 각 단위 사업별로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앞서 발굴한 100대 사업 시행계획의 애로사항을 검토하고 예산확보와 실·과간 협조사항, 선행사업 등 사업 전반에 대해 실무담당자 종합토론·질의로 의견을 수렴했다.

군은 종합된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23일 기념사업 종합계획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해 사업추진에 매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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