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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째고 모포까지 뚫을 듯 ‘윤기나는 붓선’
종이 째고 모포까지 뚫을 듯 ‘윤기나는 붓선’
  • 김재옥 기자
  • 승인 2017.11.20 1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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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집 서예전 ‘서예, 문인화의 현대성 제고’
23일까지 청주시한국공예관
<이종집 서예전 ‘서예, 문인화의 현대성 제고’가 오는 23일까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 열린다. 그는 이번 전시에서 ‘굴원의 어부사(屈原의 漁父辭)’ 등 4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동양일보 김재옥 기자)글씨는 마음의 그림이라고 했던가. 작가의 수양과 마음가짐이 작품의 품격을 결정짓는다고 믿는 서예가 이종집(61·청주시 흥덕구 풍산로 105 백상서실·☏043-234-5276)씨의 서예전 ‘서예, 문인화의 현대성 제고’가 오는 23일까지 청주시한국공예관 3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본격적으로 서예가의 길에 접어든지 올해로 40여년, 그는 스승 함산 정제도 선생의 가르침대로 ‘붓으로 종이를 째고 모포까지도 꿰뚫어 내는 듯한 선으로 윤기가 뚝뚝 떨어지는 글씨’를 쓰기 위해 매일 아침 108배로 마음을 정갈히 하고 붓을 잡는다.

그렇게 온 마음을 다해 쓴 ‘굴원의 어부사(屈原의 漁父辭)’, ‘나옹선사시(懶翁禪師詩)’, ‘묵란(墨蘭)’, ‘책(冊)’, ‘행복한 동행’ 등 작품 40여점을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다.

전시에서는 글씨와 어울리는 이 서예가의 문인화도 만나볼 수 있다.

서예를 시작하면서 전주에서 활동하는 필강 홍신표 선생에게 문인화 사사를 받은 그는 글씨와 그에 어울리는 문인화를 한 폭에 함께 담아 관람객들에게 더욱 깊은 묵향을 전한다.

“서예의 꽃이라는 행초(행·초서) 서체를 잘 쓰는 사람으로 기억되는 것이 서예가로서의 꿈”이라는 이 서예가는 이번 전시에서 관람객들이 특히 ‘굴원의 어부사(屈原의 漁父辭)’ 등 행초 작품을 눈여겨보기 원한다.

“모든 서체가 집대성돼 있으며 작가의 정신이 고스란히 담긴 행초를 잘 쓰는 서예가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더 마음을 정갈하게 하고 그 마음이 담긴 작품을 세상에 내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 서예가는 1958년 청주시 북이면 출생으로 청주대를 졸업하고 정제도(서예)·홍신표(문인화)선생에게 사사 받았다.

한국서예가협회 초대작가로 대한민국서예전람회·충북서예전람회·고불서예대전·유생서예대전·백제세종서예대전·매죽헌서예대전·한국문화예술대전·직지학생서예대전 심사위원, 주성대 사회교육원 외래강사를 지냈고 충북문화재단 문화예술플랫폼 전문강사, 사직연서회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아내인 서예가 박연옥(61)씨와 백상서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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