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 동물위생시험소는 농축산물을 포함한 모든 식품 안전성 검사를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식용란산란노계 살충제 검사를 농장 표본검사에서 전수검사로 확대하고축산물에 대한 농약·동물용의약품 PLS(국내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물질 이외에는 검출한계 0.01ppm 적용)제도를 단계적으로 도입해 엄격한 검출 기준을 설정할 예정이다

최근 개장한 로컬푸드매장 2호점(아름점)을 포함해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농축산물은 농약검사 한우유전자검사 방사능 검사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유전자변형(GMO) 식품검사 홍삼제품 등 건강보조식품 검사 축산물 가공품 검사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동물위생시험소 윤창희 소장은 “5월말까지 AI방역 총력으로 인하여 어려운 업무여건 속에 있지만 식품 위해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특히 얼마 남지 않은 설을 앞두고 시민이 안심하고 축산물과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안전성 검사에 만전을 기할 것” 이라고 말했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해 세종시내에서 유통되는 식품과 학교급식 농수산물 등 총 177건에 대한 방사능 검사와 건강기능식품 52건 등 36000건의 식품검사를 통해 먹거리 안전성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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