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성균관대-아주대 승자와 격돌

54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4강전에서 후반 30분께 결승골을 넣은 청주대 조윤성이 양팔을 벌리고 골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청주대(총장 정성봉) 축구부가 54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결승에 진출, 창단 45년 만에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릴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청주대는 26일 경남 통영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춘계대학축구연맹전 4강전에서 가톨릭관동대와 접전을 벌인 끝에 1대 0으로 승리,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청주대는 후반 30분께 현승윤(3년)의 센터링을 조윤성(2년)이 머리로 가톨릭관동대의 골문을 가르며 결승행을 결정지었다.

이에 따라 청주대는 성균관대-아주대의 승자와 오는 28일 우승컵을 놓고 격돌하게 된다.

청주대는 16강에서 광운대를 2대 0으로 따돌리고 8강에 진출했으며, 8강에선 인천대를 만나 1대 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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