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억원 투입… 작년보다 9억↑

(세종=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는 올해 지난해 보다 9억원 증액된 62억원을 투입해, 2404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노인회세종시지회 등 8개 기관은 8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통합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의 활동 영상을 시청한 후 올 한해 맡은 임무를 성실히 완수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 낭독과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소방안전교육 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노인일자리와 관련, 주요사업은 △아파트 단지 내 택배를 배송하는 우리단지 실버택배 △어린이집과 공동육아나눔터에서 활동하는 보육교사도우미 △유치원·학교 인근에서 등·하교 안전을 지원하는 은빛스쿨존교통지원 △도서관시설봉사 △경로당급식도우미 △지역환경 개선 등 총 35개 사업이다.

시는 또 시장형사업단 발굴·육성을 통해 노인 일자리 참여 확대와 소득 창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상반기에 ‘세종시니어클럽’을 설치할 계획이며 수탁자를 공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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