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식품의약품안전처·세종시와 함께 지난 7일부터 21일까지 11일간 지역 초·중·고·특수학교 중 표본학교 50곳을 대상으로 ‘신학기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식재료 공급·유통부터 보관·조리·배식에 이르기까지 학교급식 전반에 대해 점검한다.

16일에는 류영진 식약처장과 류재승 세종시교육청 교육행정국장, 장만희 세종시청 시민안전국장을 비롯한 관계자 15명이 학교급식 실태 파악을 위해 고운초를 방문해 학교급식 특별 위생·안전 지도 점검을 진행했다.

시교육청은 2012년 개청 이후 식중독 사고가 발생되지 않은 식중독 안전지대인 세종급식의 위생관리가 보다 촘촘히 관리될 수 있도록 어느 때보다 강도 높은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행위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급식기구 세척 소독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보존식 적정 보관 여부 등 급식현장 실태를 파악하고 미비점을 개선하여 학교급식의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