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역사콘텐츠구축 보고회

부여군은 19일 브리핑실에서 ㈜비브스튜디오스 이현석 감독의 능산리고분군지구 ICT 백제역사콘텐츠 구축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부여=동양일보 박유화 기자) 부여군이 거점별 세계유산 ICT 융복합 콘텐츠 구축사업을 적극 추진히는 등 새로운 관광자원 창출로 문화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군은 19일 브리핑실에서 이용우 군수를 비롯 사업관계자 등 5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비브스튜디오스 이현석 감독의 능산리고분군지구 ICT 백제역사콘텐츠 구축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능산리고분군지구 ICT 백제역사콘텐츠 구축사업은 총사업비 12억원을 투입, 능산리고분군전시관 내부 346㎡에 구축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능산리고분군, 나성, 능산리사지, 백제금동대향로 등 세계유산 능산리고분군지구와 나성지구에 있는 문화유산을 스토리텔링하고 다양한 최첨단 ICT 기술의 아트 뮤지엄을 조성된다.

특히, 이 사업의 스페셜 공간은 360도 스크린 가상현실(VR) 시네마존으로 조성된다. 이곳에서는 백제금동대향로와 동하총 고분벽화를 엮어 왕의 영혼을 지키는 사신이야기와 생명이 살아있는 향로의 세상 속을 FULL CGI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다.

이 영상은 모든 생명이 살아 움직이는 생생한 향로 속 세상을 360도 가상현실 세계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또, 이외에도 부여 문화유산의 정보를 담은 인터렉티브 터치테이블, 돌방무덤체험 포토존, 능산리사지복원 증강현실(AR), 나성 디자인 월(wall) 등 실감형 백제역사 체험 콘텐츠를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이외에도 10억의 사업비를 들여 자가진화형 인공지능 홀로그램 도슨트와 직접 사비백제에 대해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는 사비도성 ICT 가상복원 콘텐츠사업을 구)부여박물관에 구축하고, 정림사지 박물관에도 2019년까지 40억원을 투자해 정림사지 ICT 백제역사 체험 활성화사업을 추진하는 등 앞으로 문화유산 관람의 새로운 관광 패러다임을 제공할 계획이다.

<부여 박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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