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보령~태안간 국도 77호와 장항선 복선전철, 원산도 대명리조트 등이 갖춰질 2021년이면 서해안의 다도해인 보령의 도서지역은 서해안 관광의 랜드마크로 급부상할 할 것입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지난 23일 외연도를 방문해 이같이 말하고, 다가올 ‘서해안 시대’ 보령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도서주민들의 굳건한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도서지역 민생현장 방문은 내륙에 비해 상대적으로 행정참여 기회가 적은 도서지역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통한 격의 없는 대화로 주민만족 소통행정을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23일 외연도와 녹도, 호도 등 3개 도서 방문을 시작으로 오는 27일에는 장고도와 고대도, 삽시도, 원산도, 효자도 등 4개 도서를 찾는다.

시는 도서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소중한 건강과 치안을 담당하는 보건진료소와 치안센터 등을 방문해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했으며, 도서주민들에게 현재 주요 현안으로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한 추진 현황과 비전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