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나도 문화유산 기획자’ 동아리 출범… 책자 출판·배포

‘나도 문화유산 기획자’ 동아리 활동중인 부여여중 1학년 학생들.

(부여=동양일보 박유화 기자) 부여군이 지역 학생과 주민이 세계유산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세대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이와 관련 지난 23일 ‘나도 문화유산 기획자’ 동아리를 출범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나도 문화유산 기획자’는 오는 11월까지 운영되며 청소년의 시각으로 부여 문화유산을 이해하고 해석해 책자를 출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동아리는 부여여중 1학년 학생 16명으로 구성됐다

동아리 회원들은 정림사지오층석탑, 백제금동대향로,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등 부여세계유산을 중심으로 책자편집을 위한 사진촬영, 원고작성, 일러스트, 문화유산 교육 받게된다.

이들은 스스로 직접 원고를 작성, 교정, 편집을 하는 등 출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문화유산책자가 출판되면 출판기념회와 전시회를 열고 출판된 책은 각급학교 및 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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