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성폭력 근절 추진단 운영

(세종=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스쿨미투’ 확산 등 그룻된 성문화 근절을 위해 ‘성희롱, 성폭력 근절 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6일 ‘성희롱·성폭력 근절 추진단’ 1차 협의회를 개최하고 앞으로의 운영 계획을 안내했다.기존의 ‘성희롱 심의위원회’를 이승복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확대 구성했으며 외부협력기관을 포함해 교육청 내 총 7개의 주관부서가 포함됐다.

역할은 △성폭력 근절을 위한 정책 추진 △교육분야 성비위 사안조사 및 즉각 조치 △피해상황 모니터링 및 2차 피해 발생 방지 등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주관부서 간 신속하고 상호 긴밀한 연락체제를 위한 신고 창구를 교원인사과로 일원화하고, 성비위 관련 중대 사안 발생 시는 긴급회의를 소집하여 즉각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성비위 관련 실태조사와 예방교육을 강화하고 엄정한 조사와 2차 피해 발생 방지 등을 통해 성희롱·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구축을 위한 대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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