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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플러스 갈등 일단 봉합
드림플러스 갈등 일단 봉합
  • 이정규
  • 승인 2018.04.10 20:3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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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리테일-상인회 11일 상생협약
드림플러스가 수년동안의 갈등이 해소되면서 새롭게 출발할지 관심이다. 사진은 드림플러스 전경.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 드림플러스를 인수해 새로운 쇼핑몰로 단장하려는 이랜드리테일과 현 임차상인들간의 오랜 갈등이 일단 봉합 국면으로 들어서는 모양새다.

정의당 충북도당은 10일 이랜드리테일과 드림플러스 상인회가 상생 협약서를 체결하는 데 합의해 11일 오전 조인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드림플러스는 지난 2015년 10월 경매시장에 내놓았던 국제건설 보유 점포 364개 중 325개를 이랜드리테일이 낙찰 받으면서 새로운 변화를 맞게 됐다.

드림플러스의 원 소유주인 국제건설은 2004년 개장한 드림플러스 시공사로 2013년 파산 절차를 밟으면서 공사비 일부를 대물로 받은 드림플러스 보유분이 경매시장에 나오게 됐고 이를 이랜드리테일이 사들인 것이다.

이후 이랜드리테일은 청주의 한 법무법인을 통해 분양주(구분소유주)들에게 매입 의사를 전하며 드림플러스 전면 인수 작업을 진행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임차상인들로 구성된 상인회와 극심한 마찰을 빚었다.

상인회는 이랜드리테일측이, 사들인 점포 중 영업을 하지 않는 곳에 대해 관리비를 내지 않으며 일방적으로 인수 작업에 몰두하기만 하고, 차후 인수 뒤 임차 상인들에게 대한 어떠한 생계 보장을 하지 않고 있는 점 등을 꼬집었다.

드림플러스는 실제 관리비 미납으로 인해 전기료도 제대로 내지 못해 단전 위기까지 몰렸으며, 한전 측과 겨우 합의하면서 모면하는 등 부침이 심했다.

결국 정치권까지 나서게 됐고, 지난해 대선에서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드림플러스를 방문하기까지 했다.

최근에는 법무법인의 서류 위조 의혹 문제로 검찰에 고발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정의당 충북도당은 드림플러스 사태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중재로 최종 상생 합의에 성공했다며, 11일 상생 협약 조인식에는 심상정 전 대표가 참석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랜드리테일은 직영 상인(구분주)들을 설득해 드림플러스 임차 상인들에게도 영업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 방안을 실현토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랜드리테일은 또 향후 공정하고 투명한 외부 회계 감사를 통해 상인회와의 신뢰 관계를 회복키로 했다.

그 차원에서 관리비 납부 등 운영에 있어 합의를 통해 진행하고, 현재까지 밀린 관리비를 모두 내기로 했다.

이와함께 상인회에 이랜드 측에서 이사 1명과 감사 1명이 참여키로 했다.

이랜드리테일은 또 건물을 대수선해 좀 더 많은 고객들이 찾아오는 쇼핑몰로 단장키로 했다

이랜드리테일과 상인회 상생 조인식에는 정의당 심상정 국회의원, 김종대 국회의원, 정세영 충북도당 위원장과 이랜드리테일 김연배 대표이사, 석창현 부대표, 한만진 상무, 김종찬 청주지점장, 드림플러스상인회 장석현 대표 등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드림플러스가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날 지, 아니면 또다른 마찰이 발생할 지 시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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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2018-04-10 22: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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