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디마티아 로즈마리 라구나스트립초등학교 교장(Di Mattia Rosemary, laguna streep public school Principal)을 비롯한 호주 교장(감)과 교육행정가 20명이 한국 교육과 역사·문화 등에 대해 이해하고, 호주 초·중등학교에서의 한국어 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세종국제고등학교를 방문했다.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호주 교육행정가 등 20여명은 17일 세종국제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이날 디마티아 로즈마리 라구나스트립초등학교 교장(Di Mattia Rosemary, laguna streep public school Principal)과 교감, 교육행정가 20명은 한국 교육과 역사·문화 등에 대해 이해하고, 호주 초·중등학교에서의 한국어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연수를 받았다.

이번 방문 일정은 세종국제고 소개 후 지난 1월 호주에서 진행된 ‘2017학년도 세종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본교 재학생들을 중심으로 △호주에서 생활하며 느낀 점 △한국 문화와의 차이 △한국과 호주의 교육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방문단 교장들과 국제고 학생 간 1:1 인터뷰가 진행됐고 이 내용은 차후 교내 영문 잡지에 실릴 예정이다.

로즈마리 교장은 “세종국제고에서 진행되는 한국의 교육과정 시스템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어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한국의 교육시스템을 호주에 돌아가서 다양한 방법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국제고 박가현(2학년) 학생은 “대화를 통해 호주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졌고 한국의 문화와 교육에 대해 알릴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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