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주민 건강증진 위해 보건진료소가 함께해

(동양일보 류석만 기자) 공주시가 농촌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보건진료소를 통한 다양한 주민 보건복지·문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어촌희망재단의 ‘농촌 교육·문화·복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억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시내 5개 보건진료소(추계, 왕흥, 마암, 모란, 장원)에서 각종 건강증진 및 주민복지교육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11월까지 5개 보건진료소에서는 △두뇌팡팡 치매예방교실 △우울증예방교실 △부부합창교실 △오카리나 교실 △다문화농촌아동가정 프로그램 △국화분재교실 △원예치료교실 △내마음 다독다독 공예 및 요리교실 등 보다 수준 높은 보건복지사업이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농촌 면단위 내에서 15명 이상의 주민으로 구성된 공동체를 지원함으로써, 농촌의 교육·문화·복지여건을 개선하고 농촌지역 주민 스스로 다양한 복지프로그램 실행이 가능한 환경 조성과 역량 개발을 높이는 주민 참여형 보건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 농어촌희망재단으로부터 지원받아 보건복지사업을 펼치는 보건진료소는 공주시가 유일하며, 오·벽지에 위치한 보건진료소 관할 주민과 소통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동체가 돼 행복한 공주 만들기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주 류석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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