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최재기 기자) 천안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중동-유럽 무역사절단'이 2850만4000달러의 계약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다. 무역사절단은 터키 이스탄불, 체코 프라하에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5박7일에 걸쳐 현지 바이어와 1대1 상담, 제품 설명회 등 수출 상담을 벌였다. 무역사절단에는 ㈜엘라이트(반도체 검사장비), ㈜그린폴리머(플라스틱 원재료), ㈜주환바이오셀(미용·생활용품), ㈜청호정밀(수도계량기·문풍지), ㈜모어라이프(기능성비누·세안크림), ㈜인피닉스(IC카드 결제리더기), D&F KOREA(헤드셋 무전기), ㈜은진바이오(사료첨가제), ㈜씨엔티드림, ㈜푸른솔(화장품), ㈜한웅(건강기능식품) 등 11개 우량 중소기업이 참가했다. 오석교 천안시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성과는 수출상담회에 앞서 월드옥타 이스탄불지회로부터 무역노하우를 전수받고, 터키시장 진입 시 필요한 시장동향과 경제상활, 인증 및 각종 규제 해결 방법 등을 상담한 결과”라며“앞으로도 많은 지역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지역 내 기업 수출산업 육성과 수출판로 개척을 위해 제품 시장성 평가를 토대로 무역사절단을 선정하고 유망바이어 사전 발굴, 현지 바이어와 1대1 수출상담 등 마케팅 기반 제공하고 있다. 천안 최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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