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 입구에 설치된 빗물제거기를 24일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가 일회용 우산 비닐커버 사용을 줄이고자 시청 입구에 우산 빗물제거기를 설치했다.

우산 빗물제거기는 전기나 다른 장치가 필요 없이 우산을 털고 기기에 문지르면 빗물이 닦이는 장치다.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비닐 구입 예산을 절감하고,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우산빗물제거기는‘똑똑세종 실험실’에 시민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채택해 시행됐다.

시는 시민들의 시정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민이 제안한 아이디어 중 실현가능성, 효과성 등을 미리 검증하는‘똑똑세종 실험실’을 운영하고 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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