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가 도시 자족기능 확보의 일환으로, 중소기업 특화도시 조성을 위한 ‘세종형 기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14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2016년 말 현재 전체 사업체수 1만2853개로 2012년 6640개에서 지속적인 증가추세로 연평균 15.7% 증가하고 있다. 또 기업지원기관 이전도 예정돼 있다.
이에따라 시는 2개 전략, 6개 분야, 22개 세부과제로 특화형 기업육성 생태계를 구축하고, 체계적인 맞춤형 기업지원을 위한 ‘세종형 기업지원사업’을 마련했다.
먼저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품질경영, 판로확대 등 지원사업을 고도화해 중소기업의 경영․기술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촉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경영ㆍ기술 혁신, 글로벌기업육성, 성과지향적 사업관리 등 3개 분야에 17개 과제를 추진한다.
둘째 기업지원사업 추진체계를 강화한다. 이를 통해 사업을 내실화하고, 수요자 중심의 정보 제공 및 우수 성공사례를 발굴․확산할 예정이다.
사업추진 고도화, 수요자 중심의 사업관리 및 정보제공, 기업활동 사기진작 및 우수사례 확산 등 3개 분야에 5개 과제를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기업에 대한 중장기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시 자족기능 완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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