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는 15일 월산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장에서 산단 내 지진 발생에 따른 화재·염화수소 누출 등 복합재난에 대응한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진도 6.0 규모의 강진 발생에 대비해 지진 현장조치 매뉴얼에 따른 재난관리 협업부서,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 20개 기관 300여명이 공동대처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또, 유해화학물질(염화수소) 유출사고에 소방차, 구급차, 제독차 등 30대 장비가 투입돼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및 응급복구 등 1시간 실전훈련을 실시했다.

류순현 시장권한대행은 “재난은 예측이 불가하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난을 조기에 수습하는 재난대응 능력을 배양해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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