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충북도립대학(총장공병영)의 축제 ‘가온누리 페스티벌’이 17일부터 이틀간 대학 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충북도립대학은 축제 기간 동안 건전한 학풍과 축제문화 조성을 위해 주류 판매를 금지하고, 각 학과별 특색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대학총학생회는 특히 취‧창업페스티벌을 마련해 입사지원서 클리닉, 지문적성검사, 편입상담, 캐리커쳐, 드론체험 등 재학생들의 취‧창업에 도움이 되는 축제로 이끌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축제에는 지역 여러 기관이 참여해 장애인식개선캠페인(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정신건강캠페인(옥천군건강증진센터), 건강생활실천캠페인(옥천군보건소)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어서 축제가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보인다.

축제 이튿날에는 도립노래자랑과 스윙스, 반하나, 영비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박상민 총학생회장은(기계자동차과 2년) “이번 축제가 우리 학생들은 물론, 지역사회와도 소통하며 화합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다양하고 알찬 축제 프로그램에 재학생과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옥천 이종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