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드축제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청사진 선보여

사진은 지난해 머드축제 메인무대 모습

(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보령시가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이자 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보령머드축제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의 청사진을 선보이기 위해 KBS대전과 공동으로 제작한 다큐멘터리 ‘머드 애(愛) 빠지다’가 오는 29일 오후 7시 35분 KBS 1TV(대전·충남)에서 방영된다.

다큐멘터리 ‘머드 愛 빠지다’는 지난해 20회를 맞아 성년축제로 도약한 대한민국 대표 축제인 보령머드축제의 해외시장 진출을 기념하고, 굴뚝 없는 공장이자 고부가가치의 미래 6차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문화관광산업을 주도하는 머드축제를 살펴봄으로써 미래의 성장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해 지난해부터 KBS 대전방송과 공동으로 기획했다.

내용은 지난 20년간 외국인이 가장 열광하는 축제로 우뚝 선 보령머드축제의 △역사적 배경 △뛰어난 효능과 성장 잠재력으로 시장 다변화와 해외시장으로 진출하고 있는 머드화장품의 현주소 △지난해 12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통한 글로벌 해양도시로의 발돋움 △해양머드엑스포 유치를 위한 조건과 노력 △머드의 비밀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스페인 발렌시아의 작은 마을 부뇰을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바꿔놓은 토마토축제 현장과 뉴질랜드의 화산도시 로토투아 시에서 펼쳐지는 보령머드축제, 그 생생한 현장과 과정을 담은 특집다큐는 안방의 시청자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보령 앞바다에 푸른 보석들처럼 떠 있는 세븐 아일랜드(7개 섬)의 매혹적인 풍경과 그곳에서 다이내믹하게 펼쳐지는 전국해양스포츠제전 등을 통해 머드 도시 보령의 또 다른 매력을 엿볼 수 있다.

2022년 해양머드엑스포 유치를 통해 글로벌 해양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보령시의 노력과 미래 비전도 함께 모색해 본다. 보령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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