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운동하며 친목 다져요”

부여군청 공무원 배드민턴 최강자전에 참가한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박유화 기자) 부여군청 배드민턴 동호회(회장 김주희·도시건축과)는 본청을 비롯한 각 읍·면사무소를 비롯해 산하기관에 근무하는 공무원들과 직원 가족, 마을 이장 등 다양한 직군의 사람들이 모여 있다.

현재 남자 44명, 여자 6명 등 모두 50명의 회원을 두고 있는 이 동호회는 2009년 직장 내 체육활동을 통해 직원 간 친목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배드민턴을 통해 회원들 간 정이 쌓이면서 업무 효율성은 높아졌고 조직에도 활기가 넘치고 있다.

회원들은 매주 4회 월·화·수·금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부여초등학교 체육관에 모여 배드민턴 연습을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가장 열심히 하는 활동하는 회원은 백제왕도복원사업단에 있는 구본일씨와 은산면에 근무하는 김지호씨다.

김주희 회장은 지난달 열린 군수배 배드민턴대회에 부여읍에 근무하는 백형렬 팀장과 복식으로 출전, 우승을 거머쥔 실력파 회원이다.

다른 회원들도 매년 부여에서 열리는 각종 배드민턴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부여군 연합회장기 대회에 참가했고, 부여군수기 배드민턴 대회, 부여군 공무원 배드민턴대회에도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올해도 부여군수기 배드민턴대회, 충청권역 공무원 배드민턴대회, 부여군 공무원 배드민턴대회 등 각종 대회에 참가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주희 회장은 “회원들이 대부분 40~50대 회원들이고 젊은 회원이 별로 없다는 점이 아쉽다”며 “젊은 직원들도 많이 참여해 함께 운동하며 건강도 지키고 친목도 쌓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여 박유화 기자
 

김주희 회장
김주희 회장

 

회원명단 
△김주희(도시건축과·회장) △채영주(부여읍·운영위원) △박성호 (건설과·운영위원) △조범기(문화관광과·운영위원) △김지호(은산면·운영위원) △성휘경(환경위생과·총무) △이중우(건설과) △전광수(건설과) △오남석(농정과) △김건태(문화관광과) △구자건(문화재사업소) △최재석(미래전략담당관) △구본일(백제왕도복원사업단) △백형렬(부여읍) △윤영식(상하수도사업소) △이재선(상하수도사업소) △장용희(상하수도사업소) △박도희(안전총괄과) △박향규(안전총괄과) △이삼철(안전총괄과) △김석태(양화면) △백승일(자치행정과) △김창혁(장암면) △정용택(재무과) △한종관(재무과) △박기준(가족행복지원실) △김성호(경제교통과) △유현숙(경제교통과) △김지맹(구룡면) △유경옥(기획감사실) △이희문(기획감사실) △박진한(남면) △남궁성(도시건축과) △임의상(도시건축과) △김윤중(문화재사업소) △류지춘(미래전략담당관) △최덕항(미래전략담당관) △김재한(보건소) △김현종(상하수도사업소) △홍승문(임천면) △윤여광(장암면) △이명희(장암면) △윤상철(재무과) △이동석(충화면) △이미영(충화면) △신동성(환경위생과) △정용석(환경위생과) △한흥규(환경위생과) △서창원(은산면이장) △윤여현(직원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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