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다정초는 세계금연의 날에 맞추어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5일간 다정 금연의 날 주간을 운영했다.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 다정초(교장 노경숙, 이하 다정초)는 세계금연의 날에 맞추어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5일간 다정 금연의 날 주간을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약물오남용 및 흡연예방 동영상 시청△금연의 날 4행시 짓기 △흡연가족(이웃)에게 편지쓰기△담배의 정체와 금연 퍼포먼스△폐활량 측정관 △흡연의 피해 고글체험관△금연부채 만들기△금연자료 관람 존, 포토 존△금연실천학교 선포식 등 다양한 체험식 활동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교 학생회 임원 50여 명이 등굣길 흡연예방 홍보활동을 벌이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금연캐릭터가 그려진 방수밴드를 나누어주는 등 학생자치회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다.

김두수 학생회장은 “금연 선서나 여러 활동을 통해 누군가가 담배를 피우라고 해도 당당하게 거절하고 담배가 얼마나 해로운지 잘 말해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양희 보건교사는“최근 흡연학생의 증가와 흡연 시작 저연령화로 청소년 흡연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지만 학교가 그 중심이 되어 흡연 폐해와 담배에 대한 그릇된 인식을 적극 전환하고 나아가 가족들에게도 흡연예방 및 금연을 홍보하는 일이 상당히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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