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런닝맨' 프로그램을 제작 협찬, 17일 TV통해 방영

방영중인 런닝맨의 한장면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가 공중파 TV 방송의 전파를 타고 전국 안방에 찾아간다.

(재)백제세계유산센터는 공주시 관광자원의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SBS 런닝맨' 프로그램을 제작 협찬, 지난 5월 28일 공주, 부여, 익산에서 촬영을 마치고, 오는 17일 일요일 SBS TV에서 방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영되는 내용은 유재석, 송지효, 김종국 등 주요 연예인들이 출연해 공주, 부여, 익산 등 백제역사유적지구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컨셉트로 꾸며져 국내외 TV 시청자들에게 큰 홍보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런닝맨’은 국민들에게 많이 알려진 TV 예능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아름답고 매력적인 백제역사유적지구의 노출효과가 큼은 물론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2015년 7월 8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우리나라에서 12번째로 등재된 백제후기의 왕성, 사찰터, 왕릉, 그리고 외곽성으로 이들은 백제의 문화발전이 절정에 이르렀음을 보여주는 유적이다.

한편, 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방영되는 TV 프로그램 런닝맨을 관심있게 지켜보며 화면에 나오는 곳이 어디인지, 내가 가 본적은 있는 곳인지, 숨은 그림을 찾듯 시청하면 또 다른 재미를 발견할 것”이라며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에 대한 관심을 갖고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주 유환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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