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학교장 회의와 관리자 직무연수 통합운영으로 업무효율화를 높이겠다고 5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한국문화연수원(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소재)에서 관내 초·중등 교장 87명을 대상으로 '1학기말 교장회의 및 새로운 학교 아카데미 국가교육정책 관리자 직무연수(이하 관리자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관리자 직무연수는 세종시교육청에서 주관하는 각종 회의를 통합 운영함으로써 관리자의 잦은 출장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교육력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1학기말 교장회의와 같이 운영하게 됐다.

또한, 각 부서에서 별도로 추진하던 관리자 대상 필수 연수를 묶어서 관리자 직무연수로 개설했다.

연수는 소양 및 교양 영역으로 소통을 위한 작은 음악회와 직무전공 영역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의 이해 △디지털교과서 정책 이해 제고 △개정교육과정과 자유학기제 확대 △시민교육과 다문화 교육의 방향 △학교 통합교육의 이해 △교육복지의 이해 등 총 7개 과목으로 구성됐다.

신명희 학교혁신과장은 “이번 교장회의는 각 부서별 필수연수를 통합하여 관리자 직무연수로 개설하고, 이를 교장회의와 통합하여 운영함으로써 학교 관리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와 교육청의 업무를 크게 줄일 수 있었고 앞으로도 이와 같은 노력을 계속해서 학교현장에 도움이 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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