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청주대(총장 정성봉)는 이랜드그룹의 여성복 브랜드 EnC(대표이사 우상배)가 패션디자인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성복 브랜드 디자인 콘테스트에서 박채원(4년) 씨가 최우수상을, 김다정(3년) 씨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청주대와 EnC는 지난 3월 상품개발 및 학생들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패션디자인학과(아트앤패션전공) 3·4학년을 대상으로 EnC 여성복 브랜드 디자인 콘테스트를 지난달 15일 청주대 청석갤러리에서 진행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우상배 EnC 대표이사와 박선준 디렉터의 브랜드 특강을 시작으로 EnC 매장조사 및 관련 여성복 시장조사, 트랜드 리서치를 통한 이미지보드, 일러스트, 도식화, 작업지시서, 샘플제작 등 단계별로 진행됐다.
정혜순 패션디자인학과 교수는 “패션쇼와 졸업작품전이 맞물리는 등 어려운 상황에도 학생들이 여성복 매장을 직접 방문·조사하며 상품을 직접 제작하는 등 뜨거운 열정을 보여줬다”며 “이러한 행사를 마련해 준 이랜드그룹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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