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가 예산 집행에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오는 31일까지‘예산바로쓰기 시민감시단’참가자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지자체 재정 운용에 관심 있는 시민으로, 연령‧성비‧관심 분야 등을 고려해 9월 초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감시단은 공모 선정자와 읍면동 예산협의회 추천위원 등 총 30명 이내로 구성된다.

무보수 명예직으로 위촉일로부터 2년 동안 예산 낭비와 관련한 신고, 보조금 부정수급 신고, 예산관련 제도개선 건의 등 활동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감시단 운영으로 보조금 부정수급 등 각종 예산낭비를 방지하고, 재정운영의 책임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참가 희망자는 세종시청 홈페이지(www.sejong.go.kr)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31일까지 담당자 이메일(0105yr@korea.kr)이나, 우편(세종시 한누리대로 2130, 세종시청 예산담당관)으로 접수하면 된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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