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고용복지+센터서 입주사·민방위대 등 100여 명 참여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지진안전주간(9.10~14)과 408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12일 세종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입주기관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진대피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은 세종시청 내 어린이집 원아들이 지진대피훈련에 참여하는 모습.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지진안전주간(9.10~14)과 408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12일 세종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입주기관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진대피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세종고용복지플러스센터 내 18개 입주사, 민방위대, 시설관리공단, 시청, 소방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은 지진 상황에 대비해 실내대피 후 인근의 옥외 대피장소(명동초)로 대피하는 훈련이 진행됐으며, 이후 지진전문 강사에 의한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 등에 대해 연계교육이 실시됐다.

시 관계자는 “최근의 사례에서 보듯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며 “이번 훈련으로 지진과 같은 대형 자연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것은 물론, 안전에 대한 주민 인식을 제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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