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UPDATED. 2018-12-17 08:18 (월)
의학칼럼 / 노화성 난청에 대한 흔한 궁금증
의학칼럼 / 노화성 난청에 대한 흔한 궁금증
  • 신익상
  • 승인 2018.09.17 18: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익상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 내과전문의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 내과전문의 신익상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 내과전문의 신익상

 

Q. 노화성 난청의 치료법은?

노화성 난청은 달팽이관과 청신경, 청각중추기관의 노화 현상이므로 안타깝게도 약물이나 수술로 그 진행을 되돌릴 수는 없다. 하지만 청력이 다시 좋아지지는 않더라도 보청기를 비롯한 청각 보조 장치를 적절하게 사용하면 난청으로 인한 2차적인 문제를 상당부분 극복할 수는 있다.



Q. 난청으로 불편은 있지만 보청기를 꼭 할 필요가 있는가?

노화성 난청을 방치한다고 해서 달팽이관이 더 빠르게 손상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난청이 뇌기능에 나쁜 영향을 주어 기억력이 또래에 비해 나빠지고 치매가 많이 발생한다는 사실이 최근 연구에서 밝혀지고 있다. 다르게 말하자면, 치매 예방법 중 노력으로 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바로 보청기를 비롯한 청각 재활이다. 난청 때문에 의사소통이 어려워지고 점점 사회적으로도 소극적으로 변하면서 우울증이 오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국내 노화성 난청 환자 중 보청기 사용률은 전체 11.3%에 불과하다는 점은 고령화 사회를 앞두고 매우 염려되는 부분이다.



Q. 보청기를 끼면 오히려 더 불편하고 잘 안 들린다고 하던데?

난청의 양상은 다양하고, 환자에 따라 자기에게 맞는 보청기가 서로 다르다. 예를 들어, 소리가 작게 들리지만 비교적 말 이해력이 좋은 난청이라면 좀 더 저렴한 보청기나 소리증폭기 만으로도 만족스러울 수 있다. 반면 일부 난청의 경우 높은 사양의 고급 디지털 보청기가 아니면 만족이 힘든 경우도 있다. 설사 똑같은 성능의 보청기라도 어떻게 보청기를 세팅하고 조절하였는지에 따라 사용하는 느낌이 천차만별일 수 있다. 먼저 개인에게 맞는 보청기를 상담하여 제대로 착용해야 한다.

또 한 가지 기억할 점은 보청기는 처음 착용하면 적응기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적어도 3개월에서 6개월간은 불편함을 감수하고 내게 맞는 방향으로 보청기를 조절해가면서 꾸준히 사용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초기 적응기간을 성공적으로 보내면 이후 보청기 만족도는 상당히 높아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충청대로 103 (율량동)
  • 대표전화 : 043)218-7117
  • 팩스 : 043)218-7447,7557
  • 창간 : 1991-12-29
  • 제보전화 : 043)218-722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원중
  • 명칭 : 동양일보
  • 제호 : 동양일보 '이땅의 푸른 깃발'
  • 등록번호 : 충북 가 00003
  • 등록일 : 1991-12-27
  • 발행일 : 1991-12-27
  • 회장 : 조철호
  • 발행/인쇄인 : 유영선
  • 편집인 겸 편집국장 : 김영이
  • 동양일보 '이땅의 푸른 깃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8 동양일보 '이땅의 푸른 깃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ynews@d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