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평론가 장일범과 함께하는 여민락콘서트, 가장무도회 콘셉트의 무대연출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인병택)이 오는 20일 저녁 7시 30분 세종호수공원 수상무대섬에서 장일범과 함께하는 여민락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카르멘’,‘돈 조반니’,‘유쾌한 미망인’등 유명 오페라의 아리아와‘리베르탱고’,‘The Second Waltz’등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명곡을 플라멩코, 왈츠, 탱고 등의 춤과 함께 90분간 선보인다.

공연은 위트 있는 음악평론가 장일범이 해설과 진행을 맡고, 르엘오페라단의 성악가, 연주자, 무용수 등으로 구성된 20여명의 출연진이 무대에 오른다.

최영희 문화기획팀장은“9월 여민락콘서트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야외무대로 기획되었다”며, “가장무도회를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오페라를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가면 등의 무대소품을 활용하여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여민락콘서트는 매월 기업의 후원을 통해 진행되며, 이번 시즌은 우리 경제와 문화예술의 균형 있는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사)한국메세나협회(회장: 김영호 일신방직 회장)가 후원했다.

공연은 전 연령 관람 가능하며,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공연관련 문의는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sjcf.or.kr) 또는 전화(044-850-0544)로 하면 된다.

2018 여민락콘서트 시즌 4는 오는 10월부터 3개월간 국내 최고의 디바, 데뷔 30년차의 1세대 베테랑 뮤지컬배우 최정원과 함께할 예정이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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