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 아름동(동장 신현장)이 아름동 복합커뮤니센터 옆 금연거리 350m와 도담동 싱싱장터 옆 보행자거리 820m 구간에 대해 경관개선사업을 시행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아름동 금연거리에는 △보행에 지장을 주는 적치물을 철거 △장미식재 및 정자·조형 벤치 등 설치 △금연거리 입구에 야간 조명 등주 설치 △금연 홍보용 바닥조명 설치 등이 추진된다.

도담동 보행자거리에는 △청단풍·꽃잔디·산철쭉 식재를 통한 아름다운 터널 조성 △핀 조명등 설치로 야간 안전보행 확보 및 볼거리 제공 △그늘의자 등 보행 편의시설 추가 확충 등이 진행된다.

사업비는 아름동 1억 2000만 원, 도담동 7억 원 등 총 8억2000만 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이달 말부터 공사에 착수해 오는 11월말께 완공 예정이다.

아름동은 도담동(동장 홍연숙)과 함께 올해 초 주민추진위원회(위원장 아름동 윤은규, 도담동 곽봉진, 강성목, 한봉수)를 구성, 경관개선 사업의 세부 내용을 가다듬었다.

특히 주민추진위원회는 올 초부터 지난 8월말까지 총 12차례의 회의와 벤치마킹 등을 거쳐 주민이 직접 경관개선 사업의 세부내용을 결정했다.

신현장 아름동장은 “보행거리를 보다 더 특색있게 조성하여 많은 시민들이 찾고 보행에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아름동 금연거리와 도담동 보행자거리가 세종시의 대표거리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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