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까지 12주간 건강교육·신체활동 프로그램 진행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시내 거주 40~50대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갱년기 질환 예방과 올바른 건강관리를 위한 한의약 서비스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종시보건소가 보건복지부와 한국 건강증진개발원으로부터 성인대상 한의약 건강증진 표준프로그램 시범 운영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진행되는 것으로, 지난 4일부터 운영 중이다.

세종시보건소는 40~50대 중년여성 참여 희망자 중 갱년기지수, 우울증선별검사 등 사전검사를 통해 한의약 서비스가 필요한 20명을 참가 대상으로 선발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갱년기 건강교육 프로그램, 인지건강프로그램(명상), 신체활동프로그램(동의보감안마도인, 기체조), 한의사의 상담과 한방치료가 오는 11월 30일까지 12주간 진행된다.

시 보건소는 이번 프로그램 목표를 대상자 만족도 90% 이상, 주관적 건강수준 10% 향상으로 잡고, 다양한 한의약적 서비스 제공으로 중년여성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강산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올바른 건강지식의 습득해 주체적인 건강관리의 생활화를 유도하고 갱년기 관련 증상과 만성질환의 예방 및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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