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 행복도시 세종 사진공모전’에서 대상작으로 선정된 ‘익스트림 인 세종’(전현호 作).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원재, 이하 행복청)은 ‘5회 행복도시 세종 사진공모전’에서 ‘익스트림 인 세종’(전현호 作)이 대상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지난 8월 17일부터 9월 16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서는 시민 320명을 포함해 총 534명이 세종에서의 행복한 순간과 숨은 명소 등을 담은 962점의 작품을 접수했다.

심사위원회는 1차 심사 관문을 통과한 122점을 대상으로 2차 사진 위변조 여부를 판독하기 위한 메타데이터 정밀 분석을 실시했다.

최종 3차 집합심사에서 심사위원들이 주제성, 독창성, 작품성, 대중성 등 4개 심사기준에 따라 점수를 매기고, 최종 심사위원의 토론을 거쳐 총 38점을 선정했다.

심사결과 영예의 대상에 선정된 ‘익스트림 인 세종’(전현호 作)은 세종 X게임장과 학나래교를 배경으로 익스트림 스포츠의 역동성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자연을 느끼다’(황규호 作)과 ‘습지섬의 오후’(김정훈 作) 등 2점을 비롯해 우수작 5점, 장려상 30점 등 총 38점이 수상했다.

대상에 선정된 작품에는 표창과 상금 500만 원이 주어지며, 최우수상 2점에는 표창과 상금 각 100만 원, 우수상 5점에는 표창과 상금 각 50만 원, 장려상 30점에는 표창과 상금 각 10만 원이 주어진다.

당선작 시상은 오는 15일 세종시청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수상 작품은 행복도시 세종을 알리기 위한 각종 홍보자료 등에 활용된다.

행복청 윤용태 대변인은 “행복도시 세종 사진 공모전은 올해 5회까지 총 4705점의 작품이 출품되는 등 국내 대표적인 사진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이번 공모전으로 품격 있고 살기 좋은 도시인 행복도시 세종의 이미지가 널리 공유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