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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주년창사특집] 맹정호서산시장의 '더새로운 시민의 서산'
[27주년창사특집] 맹정호서산시장의 '더새로운 시민의 서산'
  • 장인철
  • 승인 2018.10.15 2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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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정호서산시장 인터뷰사진
맹정호서산시장이 개회식 공식축사 대신 체육대회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민속경기를 하고 있다.
맹정호서산시장이 시민들과 눈높이를 맞춰 대화하고 있다.

(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초선 맹정호(49.더불어민주당) 서산시장은 취임 첫 행보부터 눈길을 끈다.

시민배심원단을 구성해 공약을 검증하고 타 후보자의 공약도 반영해 시민의 바람과 희망을 공약에 담았다.

찬성과 반대로 첨예하게 대립했던 산업폐기물처리장, 생활쓰레기소각장, 공용버시터미널 이전문제를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풀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본사는 창사 27주년을 맞아 맹 시장이 꿈꾸는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에 대해 인터뷰를 했다.



◇취임100일 소감은

취임식도 취소하고 제일 먼저 태풍대비 재해 취약시설을 점검하는 등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을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지난 100일은 시정을 파악하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등 소통을 통해 민선 7기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한 시간이었다.

또 의례적으로 해오던 각종 회의나 행사에서 형식적인 부분을 대폭 줄이고 실질적인 내용을 키워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정을 펼치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87개 공약과 5대 시정목표, 15개 전략, 76개 실천과제를 확정했다.

이제는 그간 구상한 밑그림을 바탕으로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을 본격적으로 만들어 가야할 때이다.



◇그동안의 성과를 꼽는다면



원스톱 페이스북 민원처리 창구인 ‘온통서산’을 오픈 운영하고 있다.

온통서산은 민원인이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민원을 제기하면 민원내용이 담당부서로 전달되고 처리 결과와 향후 계획 등을 바로 답변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온통서산은 시와 시민과의 소통 통로이자 부서간 협업의 산물로 민선 7기 서산시가 강조하는 소통과 협업, 시민까지 모두 담긴 정책이다.

향후 서산시정의 방향도 이 같이 항상 시민들 중심으로 추진될 것이다.



◇어떤 시장이고 싶은가

조직을 장악하는 시장이 아닌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장이 되겠다.

지난 5년간 400명에 가까운 신규직원이 들어오면서 2030세대가 공직문화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아지고 서산시 공무원 조직이 젊게 변화하고 있다.

기존의 강요하고 따라오라는 식의 권위적인 공직문화 리더십은 이제 설자리가 없고 통하지도 않는다.

소통하고 협력하는 리더십으로 직원들로부터 인정받겠다.

시대의 흐름에 맞게 직원들을 끌고 가는 문화가 아닌 직원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새로운 공직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

시민들과의 관계도 마찬가지이다.

시가 이끌어 나가고 시민들이 따라오는 방식보다는 시민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행정에 참여하는 지방자치, 주민자치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

시민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인문학 중심의 시민대학을 운영하고 시민동아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읍면자치와 마을자치 강화를 위해 생활자치 마중물 사업을 확대하고, 마을 활동가를 발굴 및 육성하겠다.

시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시민활동 지원조직을 만들고, 시민활동을 위한 공간조성에도 힘쓰겠다.



◇읍면동체육대회 개막식 축사를 하지 않은 의미는

각 읍면동단위별 체육대회는 읍면동 주민들의 행사이다.

체육대회는 시장중심의 행사가 아닌 읍면동 주민들 중심의 행사가 돼야 한다.

개회식 시간을 맞추기 위해서는 축사만 하고 바로 이동을 해야 하며, 주민들이 운동장에 서서 기다리고 있는데 단상에서 긴 축사를 하는 것도 맞지 않다고 생각돼 개회식 참석과 공식축사를 생략했다.

대신 체육대회 중간에 방문해 시민 한분 한분과 충분히 소통하고 체육대회게임도 함께하며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체육대회 뿐만이 아니다.

시는 그동안 의례적으로 해오던 각종 회의나 행사 등에서 형식적인 부분을 대폭 줄이고 실질적인 내용을 키워 시민이 주인이 되는 행사,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정을 펼치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먼저 정기적인 간부회의를 줄이고 회의방식도 보고형식이 아닌 토론형식으로 변경했으며 직원 간 협업포인트제를 실시하는 등 실질적인 소통과 협력을 확대시키고 있다.

또한 사무관 임관식, 신규공무원 임용식, 퇴임행사 등 내부 행사도 축소하고 예산을 절감해 시민에 대한 행정서비스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특히 시가 개최하는 각종 행사는 시민 참여 중심의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내빈 초청 범위를 줄이고 의식행사는 간소하게 진행해오고 있으며, 읍면동 단위 행사에는 읍면동장이 참석하여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도록 읍면동장의 실질적인 권한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확정한 공약과 실천과제는

그동안 시민배심원제를 거쳐 99개의 공약 중 87개 공약이 확정됐다.

무작위로 선발된 시민배심원들과 직원들이 직접 공약 하나하나에 대해 검토, 확정된 소중한 공약들이다.

공약에는 선거 당시 타 후보들의 좋은 공약도 반영했으며 시민제안공약도 꼼꼼하고 세세하게 반영했다.

△시민이 주인이 되는 서산 △대화와 소통의 민주 서산 △지속가능한 숨 쉬는 서산 △ 미래를 위한 창의적 서산 △행복한 시민 넉넉한 서산을 5대 시정목표로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15개 전략과 76개 실천과제도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76개 실천과제는 5대 시정목표를 이루기 위한 것으로 공약의 일부와 기존 시책, 신규 시책을 모두 아우르고 있다.

공약처럼 확정된 것은 아니며, 앞으로 시정을 펼쳐 나가면서 확대하고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10대 핵심 사업과 주요 국책사업 추진 방안은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3대혁신을 통한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 실현 △시민활동 지원을 위한 시민센터 건립 △서산시 지역균형발전 지원사업 △수도권 수준의 대기질 관리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첨단정밀화학 특화산업단지 조성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제 대책 마련 △해양생태벨트 구축 △푸드플랜 구축 및 로컬푸드 활성화를 10대 핵심사업으로 서산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겠다.

서산비행장 민항유치를 비롯한 주요 국책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중앙부처, 국회, 충남도와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전략적으로 접근하겠다.

이미 지난 2일 국회를 방문해 안상수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성일종의원 등 예결위 소속 의원들을 만나 서산비행장 민항유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 서산 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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