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명 60여점 감정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KBS 인기 프로그램인 ‘TV쇼 진품명품’ 출장감정 옥천군편 촬영이 지난 23일 옥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사진)

이날 촬영에서 옥천군민 등 30여명이 60여점에 대해 감정을 받았다.

이 자리에는 조선시대 왕실 도서관인 규장각에서 200여 년 전에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사서삼경(四書三經)의 서경(書經) 한자본 10권과 한글 번역본 5권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감정위원은 “고서 15권이 독특한 책장에 비교적 잘 보존돼 있어 귀중한 역사자료로 가치가 높다”고 평가했다.

이밖에도 100여 년 전 피나무로 만든 함을 비롯해 일제강점기 지방화가가 그린 4계절 병풍 등 다양한 물건들이 감정대에 올랐다. ‘TV쇼 진품명품 출장감정 옥천편’은 일요일인 다음달 25일 오전 11시에 방영된다. 옥천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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