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청주대(총장 정성봉)는 세계 최고의 디자인 인증기관으로 알려진 ‘2018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김태영(여·사진·산업디자인학과 4년)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김 씨의 작품은 ‘Easy Sham’으로 몸이 불편한 환자의 머리를 감기기 위한 샴푸 보관함이 부착된 세발기 디자인이다. ‘Easy Sham’은 언제 어디서든지 간호사나 간병인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디자인으로 당장 제품으로 출시할 수 있을 정도의 완성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환자의 목을 편안히 지지할 수 있는 인간공학적 설계와 소재가 적용되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올해로 ‘11년 연속’ 70여점의 디자인이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을 수상한 청주대 산업디자인학과는 reddot 디자인 어워드에서 2018 아태권역 ‘세계랭킹 8위’, ‘국내랭킹 1위’에 등극하며 외국에서 먼저 인정하는 글로벌 디자인 명문대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reddot, 미국의 IDEA와 더불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알려져 있으며 1953년 독일의 하노버에서 시작한 65년 전통의 세계 최고의 디자인에 수여하는 디자인상이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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