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공무원 최고의 동호회로 자리매김

진천군청 탁구동호회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진천군청 탁구동호회

생활체육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탁구. 지난 아시안게임에서 작은 탁구공이 남과 북을 하나로 만들어 생활체육 탁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그 관심은 진천군청 탁구동호회에도 미치고 있다. 심신단련과 친목도모를 목적으로 구성된 진천군청 탁구동호회의 열기도 뜨겁다.

2016년 1월 야심차게 창단한 진천군청 탁구동호회는 20대부터 50대 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하고 있다.

이 탁구동호회는 최양호(진천군농업기술센터) 회장 등 33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회원들은 월요일과 목요일 일주일에 두 번 모여 탁구연습을 한다. 또 월 1회 대회를 열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고 있다.

특히 월례대회에서는 삼삼오오 팀을 이뤄 작은 상품을 걸고 경기를 진행해 선후배간 돈독한 우애도 다지고 상품도 타고,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다른 동호회보다 역사가 길지는 않지만 지난해 도·시·군한마음 공무원 체육대회 본선에 진출한 것을 발판으로 각종 대회에서 서서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이 힘을 발휘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로 각자의 개성이 있고 성격도 다르고 생김새도 다르지만 탁구라는 생활체육을 즐기는 데는 나이와 성별의 구별이 없다. 체육활동으로 다져지는 마음이 경기를 할수록 하나로 뭉치기 때문이다.

이렇게 생성된 단결력은 일상생활을 활기차게 만든다. 회원들은 이런 단결된 힘을 믿는다.

최 회장은 “처음에는 여러 직렬 직원들이 모여 단합이 잘 될지 의문이었지만 지금은 너도 나도 서로 챙겨주는 모습을 보면서 가족 같은 돈독한 정을 느낄 수 있다”며 “진천군청에 근무하고 있으면 회원가입이 가능하므로 언제든지 연락을 달라”고 말했다. 진천 엄재천 기자

최양호 회장
최양호 회장

 

진천군청 탁구동호회 회원명단=최양호(농업기술센터소장) 회장, 김영숙(진천읍) 부회장, 오창규(회계정보과) 총무, 송동화(행정지원과), 송현정(〃), 김은희(〃), 김평환(전략사업담당관), 봉철근(진천읍), 정민기(〃), 김상훈(〃), 호동기(〃), 조연재(〃), 엄상인(회계정보과), 어준수(〃), 김의년(〃), 오내영(문백면), 강은주(환경위생과), 정영일(〃), 허재영(〃), 김의권(이월면), 김용창(덕산면), 최두식(산림축산과), 양현모(농업기술센터), 임화종(초평면), 이수진(〃), 김순성(보건소), 윤여은(〃), 안병주(덕산면), 이영희(기획감사담당관), 반승영(산림축산과), 이재원(농업기술센터), 신정임(주민복지과), 노장호(문화홍보체육과)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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