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평등 정책 촉진자로서 충북지역 여성NGO의 역할과 비전을 모색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충북여성정책포럼(대표 이순희)는 7일 오후 4시 충북미래여성플라자 영상미디어실에서 여성NGO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연다.

기존의 여성단체들이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여성들의 사회적 욕구를 해결해 주고 있는지, 새로운 여성리더 어떻게 발굴하고 양성할 지에 대해 고민해보는 행사다.

주제발표를 맡은 손은성 한국성인지예산네트워크 사무처장은 그동안 조사되어온 여성NGO의 현황과 실태를 발표하고, 여성NGO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실천적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수정 젠더사회문화연구소 이음 소장, 황금미영 전 음성여성문화기획멤버, 육미선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 의원, 박현순 충북도 여성정책관이 토론자로 나선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2014년과 2017년 충북NGO센터의 ‘충북 비영리민간단체 실태조사’, 충북도의회 ‘충북 여성NGO 현황과 활성화 방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현 상황을 진단하고 충북 여성NGO에 대한 비전을 함께 발굴할 계획이다.

여성정책포럼 관계자는 “2019년부터 적용되는 1차 충북도 양성평등 기본계획과 더불어 여성NGO에 대한 지원정책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지역 사회 여성NGO의 사회적 역할과 지위가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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