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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진천군의 위상이 달라진다
기고/ 진천군의 위상이 달라진다
  • 이종혁
  • 승인 2018.11.07 1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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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혁 진천군 명품도시추진단 소장

 

인구 감소가 심화되면서 인구절벽이란 얘기가 이제는 더 이상 어색하지 않은 현실이다.

미국의 지리학자이자 경제학자인 찰스 티브가 주장한 ‘발로하는 투표(Voting with feet)’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주거 환경과 산업 여건, 세금 제도 등에 따라 주민이 이동한다는 이 이론은 지역의 개발이 인구의 증가에 미치는 영향을 극명히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외지로부터 전입하는 인구의 증가는 진천군의 긍정적인 환경 변화에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

진천군의 인구는 2018년 3월 상주인구가 이미 8만명을 돌파했다. 그 기세를 몰아 2018년 9월말 인구는 외국인 등록자를 포함해 8만3000여 명에 이른다.

이는 충북도 최고의 인구증가율은 물론 전국적으로도 2위의 인구증가율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인구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충북 혁신도시를 꼽는다. 물론 충북혁신도시의 개발효과가 진천군의 눈에 띄는 인구 증가세를 견인하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덕산면의 인구도 이젠 2만명을 육박해 ‘덕산읍’으로의 승격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하지만 인구 증가의 원인이 과연 혁신도시 뿐일까?

주민들은 단순히 대단위 공동주택만을 보고 전입하지는 않을 것이다. 진천의 인구 증가는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주여건과 일자리, 수요를 반영한 적정 주거공급 등 주민의 요구에 맞춤형으로 제공되는 각종 정책이 맞아 떨어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인구 증가를 위한 정책은 다양하게 나타난다. 정책의 모든 분야가 인구 증가의 정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지역내 투자유치를 통해 우수 기업체가 진천에 자리를 잡게 되면, 자연스럽게 일자리는 창출 될 것이며, 근로자들은 진천에서 거주하고, 진천 지역내 소비 활성화가 이루어지게 된다.

또한 주민을 위한 각종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통해 주민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수요가 많은 진천 지역에 다시 재투자가 이뤄지는 경제의 선순환 구조가 진천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진천군은 지난 4년간 약 6조원에 가까운 투자에 성공하며 지역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해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공공주택 4개 단지를 건설 중에 있다. 주거하는 주민의 복지를 위해 1인당 교육경비 지원 1위, 노인 복지 지원, 학생복지 지원 등 주민의 체감도 향상을 위해 보편적인 복지와 선택적인 복지를 동시에 추진 중이다.

진천시 승격을 위한 행정의 종합정책이 입체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진천의 인구 증가는 충북 혁신도시 조성효과를 띄어 넘어 각종 정책이 종합적으로 상호 작용하는 가운데 나온 성과라는 평가다.

최근 발표된 경제지표에 의하면 도내 고용율 1위는 물론 진천군의 1인당 지역총생산은 7629만원으로 충북 전체 평균의 2배를 상회 할 뿐 아니라 전국 군단위에서도 최고의 수준을 보이고 있다. 진천군의 이런 뛰어난 경제지표를 실질적인 주민의 실질적인 삶의 향상과 인구증가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라고 할 수 있다.

국가적인 인구절벽 추세 속에서 획기적인 출산제고 대책을 강구하는 것은 한 지자체의 노력으로는 부족한 문제이다.

결국 새로운 인구유입과 들어온 인구를 머물게 하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투자유치-일자리창출-정주여건개선-인구증가-지역경제활성화의 지역발전 선순환 구조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종합 정책 추진을 비롯한 전략적인 대응이 더욱 필요할 때다.

자본의 역외유출을 막고 지역주민의 실질적 소득 증대를 위한 진천군의 노력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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