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문화원 ‘문자새김전’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청주문화원은 지역 서각·전각 작가들이 참여하는 2018문자새김전을 30일부터 다음달 12월 6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소1전시실에서 연다. 전시개막식은 30일 오후 5시다.

현존하는 세계최고의 금속활자 직지의 본고장답게 문자새김문화의 가치를 되살리고 우리 지역의 정체성을 살릴 고유한 문화예술로 계승·발전시키고자 마련된 전시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13명의 서각, 전각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맹창균·박권순·이석호·최재영 작가가 서각을, 김재규·김재천·김종칠·박문현·박수훈·송수영·이동원·이희영·하광태 작가가 전각 작품을 선보인다.

청주문화원 관계자는 “목판과 금속활자 제작에 기초가 된 서각문화와 옛 선비들의 예술 활동과 신표(信標)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 전각문화를 다시금 되새겨 보는 전시”라고 설명했다.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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