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움에 도전하는 크로스피터들의 청춘열전”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나이가 들수록 점점 두꺼워지는 허리, 뱃살에 현대인들은 심한 몸살을 앓게 마련이다.

체지방은 날리고 오로지 근력만을 키우기 위해 시작된 새로운 운동인 ‘크로스피트’는 시간이 없어 운동을 놓치고 사는 현대인들에 좋은 운동이다.

2017년 창립, 홍성군보건소 건강증진과 직원 21명으로 구성된 ‘크로스피터(회장 최경숙)’는 주2회(화·목)씩 눈으로 맛보는 아름다움에 행복감을 만끽하는 청춘열전 주인공들이다.

크로스피트는 남녀 혼성으로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이미 잘 알려져 있어 짧은 시간에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전천후 근력운동으로 인기만점이다.

꿀팁으로 운동 전에는 탄수화물 섭취해도 상관없지만, 운동 후 먹은 탄수화물들은 지방으로 가기 때문에 단백질 위주의 섭취를 해야한다고 조언한다.

최경숙(52·치매관리팀장)회장은 “아이를 출산한 여성들은 몸매가 흐트러지고 소위 ‘러브핸들’이라는 군살이 붙어 몸매 관리의 적으로 여겨지고 있다”며 “근력운동을 통해 체지방을 줄이고 피부 톤이 좋아지며 땀을 흘려 노폐물이 제거됨으로써 자신감이 생기고 몸매라인이 잡혀 인생의 활력을 찾는 운동”이라고 강조한다.

크로스핏 강사 김정연(29·운동처방사)씨는 “나이가 들면 근육량이 감소해 하체운동이 필수로 이 운동을 통해 몸 중심을 잡아주어 낙상예방을 할 수 있다”며 “주로 밴드나 도구를 활용한 코어운동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크로스피트 동호회는 내년 7~8월 열리는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코어근력운동에 힘쓰고 있다. 홍성 천성남 기자

 

최경숙 회장
최경숙 회장

 

회원명단

△최경숙(회장·홍성군보건소 치매관리팀장) △김정연(감독·홍성군보건소 운동처방사) △김소연(총무) △유승진△김미영△강경숙△안희옥△이용숙△성은주△김설아△이선자△윤예람 △배영해 △박민주 △김정숙△김아름 △김영현△신순오 △이지용 △김현정 △최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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